드림전력 50

[전력드림] 제우스 & 사유라 - 신의 변덕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신들의 악희 (카미아소) - 제우스 (우정?드림 )*드림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그리고 캐릭 설정은 본편과 팬디를 섞었습니다. 주제 (190회) - 변덕 인간은 제멋대로다. 거기에 변덕이란 속성도 잠재되어 있다. 물론 모든 인류가 그렇지 않다고는 알고 있는 그녀다. 그저 사유라는 자신이나 인류들은 어찌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고 여길 뿐이다. 그리고 신들에게도 꽤나 변덕이란게 있다고도 여기고 있다. "제우스님 찾으셨다고...""오 왔느냐. 사유라.""부르신 용건은 무엇인지.""그렇게 서둘 필요는 없지 않나. 느긋하게 얘기나 나누지." 사유라는 의자에서 일어나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제우스를 바라본다. 눈 앞의 신은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카미아소 2017.02.25

[전력드림] 보로사유 - 에스코트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원펀맨 - 보로스*오리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주제 (173회) - 에스코트 (Escort) 보로스는 외출을 준비한체 현관에 서 있었다. 그가 얌전히 기다리는 인물은 당연하게도 연인인 사유라였다. 그녀가 준비를 마치고 자신에게로 걸어오는 모습에 그는 절로 미소를 짓는다. 기다리게 미안하다는 말에도 미소는 지워지지 않는다. 작은 두발에 신발이 신어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는 손을 내민다. 잠시 커다란 손을 바라본 그녀. 이내 옅게 웃더니 그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살포시 올린다. 하얗고도 작은 손을 조심히 손 안에 쥐고 문을 연다. "오늘도 똑같은 코스로 산책인가?""음- 오늘은 다른 곳에도 가봐요.""날이 추우니 조금 일찍 끝내는게 ..

[드림전력] 토토사유 - 수고했다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신들의 악희 (카미아소) - 토토 카도케우스 드림 *드림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그리고 캐릭 설정은 본편과 팬디를 섞었습니다. *드림커플은 연인이 아닙니다. 주제 - 수고했어 사유라가 도서관에 있을 때 하게 되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정확하게는 하는 종류가 말이다. 노동하는 양은 그날의 따라 다르지만, 그녀는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때와 비교하면 많지 않다고 여길 정도였다. 기본적으로 하는 일은 밤의 기록을 정리하는 일. 도서관의 주인인 신이 모형정원에 있음으로 인해 관리하지 못한 밤의 기록들을 몇 가지의 기준으로 분류하는 일. 처음엔 인간이었던 자신이 감히 신이 관활하는 일에 손을 대도 되는지 의문이 들었던 그녀였었다. 허나 ..

[드림전력] 보로사유 - 언약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원펀맨 - 보로스*오리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오늘 두번째로 연성한 전력드림인지라 늦어졌고, 약 40분 걸려 많이 짧습니다. ㅠㅠㅠㅠ 주제 - 기억해줘 자신의 연인은 무언가를 잡는다에 대해 서투르다. 아니 두려워한다. 보로스는 그 점을 알고 있다. 그 이유도 얼핏 안다. 이유 속에 담긴 연인의 두려움도, 슬픔도.... 그 감정들에 공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사유라가 얼마나 괴로워하는지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 언젠가 자는 줄 알았던 자신에게 두려움에 가득찬 목소리로 잡을 수 없다며 속삭인 그녀를 기억하고 있기에... 허나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바란다. 그녀가 자신을 잡아주기를. 욕심을 한껏 드러내 자신을 잡아 가지말라고, 자신..

[전력드림] 토토사유 - 드림캐처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신들의 악희 (카미아소) - 토토 카도케우스 드림 *드림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그리고 캐릭 설정은 본편과 팬디를 섞었습니다. *드림커플은 연인이 아닙니다. 주제 (4회) - 악몽 고요한 도서관에 갑자기 무언가 여러개의 물건들이 떨어지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떨어진 시간은 짧은데 소리의 여운은 생각보다 오래 잔존했다. 허나 아무도 반응이 없다. 소리에 바로 미간에 깊은 골을 만들어내 왔을 도서관의 주인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소리의 원인인 누군가만이 힘겹게 호흡을 고르고 있을 뿐이다. "아, 여기 도서관이었지." 식은땀이 흘러내리는 볼을 언제나보다 창백하고도, 연브라운색의 눈동자는 초점이 흐린체 흔들린다. 작게 중얼거린 목소리에도..

[전력드림] 토토사유 - 네가 애탄다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신들의 악희 (카미아소) - 토토 카도케우스 드림 *드림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그리고 캐릭 설정은 본편과 팬디를 섞었습니다. *드림커플은 연인이 아닙니다. 주제 (54회) - 가질 수 없는 그에게 있어 그녀는 쉽사리 가질 수 없는 존재다. 그녀에게 있어 그도 가질 수 없는 존재다. 아니, 가질 수 없어야만하는 존재다. 그는 그녀를 가지고 싶어한다. 그녀는 그를 가지고 싶어하지 않는다.그는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 그녀는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 아니 사랑을 하기 두려워한다.그에게 있어 그녀는 특별하다. 그녀에게 있어 그는 특별하다. 하지만 둘은 이어지지 못한다. "토토님, 사유라씨에 대해 대체 무슨 감정이세요?""꽤나 담력이 있는 질..

[전력드림] 토토사유 - 성의에 대한 거부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신들의 악희 (카미아소) - 토토 카도케우스 드림 *드림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그리고 캐릭 설정은 본편과 팬디를 섞었습니다. *드림커플은 연인이 아닙니다. 주제 - 화이트 크리스마스 빛들이 가득하다. 인공적인 빛들로 가득한 공간. 그 공간 속에선 즐거움과 웃음소리가 가득해서 잘못하면 자신에게도 전염될 것만 같다고 한 여성은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 없겠지란 생각도 한다. 이곳에 자신이 있어도, 자신과는 다른 의미로 관계가 없는 곳이다. 들뜨는 마음은 적고도, 벗어나고픈 마음이 술렁거린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완수하기 위해 참아낸다. "마지막으로 북유럽쪽도 체크했으니까, 좀 더 순찰을 돌면 되겠다." 남은 일들을..

[전력드림] 토토사유 - 어느 여름날의 밤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신들의 악희 (카미아소) - 토토 카도케우스 드림 *드림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그리고 캐릭 설정은 본편과 팬디를 섞었습니다. *드림커플은 연인이 아닙니다. 주제(117회) - 불면증 그건 우연이였다. 신으로서의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자의 정원의 어느날 밤의 변덕으로 인한 우연이었다. 토토는 달이 밤하늘 높이 올라간 늦은 시간 산책을 나갔었다. 깨어있는 존재들이 낮보다 적은 밤은 조용함으로 그의 기분을 어느정도 전환이 되도록 도움이 되었다. 그럼에도 그의 안에서는 사라지지 않는 고민거리가 있었다. 원래대로라면 그에게는 전혀 상관하지 않았을 일에 이집트 신은 무시할 수 없었다. 미미한 짜증이 일어나려는 것을 애써 진정시키며 만들..

[드림전력] 보로사유 - 돌아가야 할 곳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원펀맨 - 보로스*오리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와 약간 크로스오버가 있다 보시면 됩니다. 주제 (32회) - 돌아가다 무엇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선명하지만 어딘지 흐릿하다고, 모순적인 느낌을 주는 노을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아름다움에 찬양의 말도 자잘한 말도 만들어내지도 못하고 그저 조용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허나 어떠한 틈이 생겨버린 것일까,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다. 모든 것에 지치고, 황혼에 홀려 사라지고 싶었던 시절의 마음이 틈을 비집고 나와 가슴에 번진다. 그때 들려왔다. 그것은 인간의 목소리라 말하기엔 기이한 느낌이었다. [―이런. 가엽은 아이가 있구나.] 뒤돌아 본 곳엔 조금은 특이한 복장에 '무언가'가 있었..

[전력드림] 보로사유 - 사랑하기에 아프다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원펀맨 - 보로스*오리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현재보단 과거 보로스와 사유라가 막 연인이 되었을 무렵 입니다.*꽤나 우울합니다.*드림주의 정신 상태가 영 좋지 않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야 주제 (114회) - 가슴앓이 눈을 떴다. 사실 무의식적인 행동에 내가 눈을 떴다고 인지한 것은 눈을 뜬 후 2초 후다. 온 몸의 감각이 돌아오기 전 느껴지는 것은 따스함이다. 익숙해졌다면 익숙해졌지만 아직은 떨치지 못한 거북함도 남아 나는 그 따스함의 원인을 바라보기로 한다. "....." 내 몸을 안은체 아직도 깨어나지 않은 존재의 눈은 감겨져 있었다. 얼굴에 하나뿐인 커다란 눈을 덮은 눈터풀은 떠질 듯한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푸른 피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