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펀맨의 >보로스< 드림글입니다* 오리주(드림주)/오너이입有* 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성격파악이나 구성된 부분이 있어 원작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일어났다는 자각도, 정신이 꿈에서 현실로 돌아왔다는 인식도 하지 못한채 사유라는 눈을 떴다. 투명한 눈동자에 들어온 풍경은 익숙한 방의 한 구석. 자신이 누구인지 떠오르기도 전에 손을 움직여 본다. 그러자 느껴져온 시트의 부드러움은 언제나라면 좋았을 거다. 허나 어째서인지 가슴 안 쪽이 긁히는 감각이 들었다. 그게 어떠한 감정에 따른 감각인지 떠올린건 꿈의 한 조각을 떠올린 후다. "보로스?" 여전히 흐릿한 의식 속에서도 입에서 흘러나온 누군가의 이름. 꿈의 잔재를 털어버리듯이, 어딘지 메달리는 듯한 목소리로 그녀는 누군가를 찾는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