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 69

2분기 '반가워' - 우류사유

* 드림 [ 장기합작 시즌4 ] 에 참여한 영원한 7일의 도시 의 >우류< 드림글입니다 * 오리주(드림주)/오너이입有 * 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성격파악이나 구성된 부분이 있어 원작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주아주 멋지고 훌륭하신 존잘님들의 작품이 모인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주소 클릭이 되지 않게 설정을 해서 배너형식 같이 올리는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클릭하면 홈피에 가집니다. 출처는 저작권없는 사이트) # 00◆◈03 첫인상은 살짝 멍한 아이라 생각했다. 아니, 아이라고 한다면 그녀에게 실례일까. 아니, 살짝이라고 했으나 결국 멍하다고 표현한 시점에서 실례다. 하지만 그 감상은 어찌할 수 없었던 우류다. 그날 본 그녀는 멍한 상태였다. 조금은 강한 바람이 스쳐 지나가도, 아이들이 커다란 목소리로 웃..

1분기 '안녕' - 메릿사&사유라

* 드림 [ 장기합작 시즌4 ] 에 참여한 신들의 악희의 >메릿사< 드림글입니다 * 오리주(드림주)/오너이입有 * 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성격파악이나 구성된 부분이 있어 원작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우정드림입니다 아주아주 멋지고 훌륭하신 존잘님들의 작품이 모인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주소 클릭이 되지 않게 설정을 해서 배너형식 같이 올리는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클릭하면 홈피에 가집니다. 출처는 저작권없는 사이트) 언제나의 날씨였다. 아무런 특별한 느낌이라고는 없을 언제나의 모형정원의 맑은 날이었다. 그럼에도 어째서 였을까. 메릿사는 가만있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는 진흙인형이 아닌 몸이었기 때문일까. 아니, 그렇다면 그 몸으로 다른 이들과 함께 다르기에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면 되었을 거다. 그것..

1분기 '안녕' - 우류사유

* 드림 [ 장기드림 합작 시즌4 ]에 참여한 영원한 7일의 도시의 >우류< 드림글입니다 * 오리주(드림주)/오너이입有 * 세계관 언어는 일본어쪽 설정입니다. 아주아주 멋지고 훌륭하신 존잘님들의 작품이 모인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주소 클릭이 되지 않게 설정을 해서 배너형식 같이 올리는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클릭하면 홈피에 가집니다. 출처는 저작권없는 사이트.) "너의 고국에선 인사를 어떻게 말하니?" 갑작스러운 질문이었다. 아니, 방금 전에 물어볼 것이 있다고 했으니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뜬금없다는 감상이 남아버려 사유라는 질문자를 말없이 올려다본다. 거기엔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햇살을 자신의 몸으로 가려주는 나무 아저씨가 있다. 햇살은 그의 뿔과 나뭇잎, 머리카..

[4분기] 보로사유 - 그들의 온천여행 4편

* 드림 [장기합작 시즌3 ] 에 참여한 원펀맨의 >보로스< 드림글입니다* 오리주(드림주)/오너이입有* 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성격파악이나 구성된 부분이 있어 원작과 다를 수 있습니다.* 최유기 외전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들은 읽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주아주 멋지고 훌륭하신 존잘님들의 작품이 모인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주소 클릭이 되지 않게 설정을 해서 배너형식 같이 올리는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 멋진 표지는 주최자인 루엔님(@ Ruen_dream)입니다. 우리 모두 추최님 찬양합시다.) "하아..." 누군가의 한숨소리가 허공에 퍼진다. 아니, 그건 한숨이 아니었다. 기분이 좋음에 나온 일종에 감탄의 표현이었으며, 목소리의 주인은 연인과 여행을 온 사유라다. 그녀는 눈을..

[4분기] 호무사유 - 우리의 시작은 꽃과 쇠사슬이었다. 4편

* 드림 [장기합작 시즌3 ] 에 참여한 환상마전 최유기의 >호무라< 드림글입니다* 오리주(드림주)/오너이입有* 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성격파악이나 구성된 부분이 있어 원작과 다를 수 있습니다.* 최유기 외전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들은 읽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주아주 멋지고 훌륭하신 존잘님들의 작품이 모인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주소 클릭이 되지 않게 설정을 해서 배너형식 같이 올리는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 멋진 표지는 주최자인 루엔님(@ Ruen_dream)입니다. 우리 모두 추최님 찬양합시다.) 호무라는 방 안을 둘러본다. 방은 10분 전 자신이 왔을 때와 다름이 없다. 구석에 쌓인 허름한 가구들과 휑한 공간. 벽면을 가득 채운 커다란 창문 아래 침대와 그 곁의 작은 ..

[2분기] 보로사유 - 그들의 온천여행 2편

* 드림 [장기합작 시즌3] 에 참여한 원펀맨의 >보로스< 드림글입니다* 오리주(드림주)/오너이입有* 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성격파악이나 구성된 부분이 있어 원작과 다를 수 있습니다. * 9/15 수정 아주아주 멋지고 훌륭하신 존잘님들의 작품이 모인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주소 클릭이 되지 않게 설정을 해서 배너형식 같이 올리는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 멋진 표지는 주최자인 루엔님(@ Ruen_dream)입니다. 우리 모두 추최님 찬양합시다.) 이상하리만치 맑은 정신이다. 사유라는 눈을 뜨자 보인 낯선 목제로 이루어진 천장을 보면서 자신의 상태를 체크한다. 평소와 달리 일어난 직후임에도 흐릿함이나 몽실한 감각이 없음이 낯설기까지 했다. 분명 전혀 없던 경험은 아니다. 그럼에도 전에 없을 정도로 낯선 느..

[드림웹진 멜리진 20년 5~6월호] 토토사유

* 드림 [ 인외드림 멜리진 합작 ]에 참여한 카미아소(신들의 악희)의 >토트 카도케우스< 드림글입니다* 오리주(드림주)/오너이입有* 원래의 표기와 발음은 "토트"이지만 오너에겐 "토토"로 굳어져 글에서는 토토라 적습니다* 드림주와 최애는 연인이 아닙니다. 아주아주 멋지고 훌륭하신 존잘님들의 작품이 모인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주소 클릭이 되지 않게 설정을 해서 배너형식 같이 올리는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클릭하면 홈피에 가집니다. 출처는 저작권없는 사이트.) 인간이란 무엇일까. 그는 자신의 안에 있던 무수한 기록과 기억들을 무리없이 들추어 낸다. 대부분의 내용들은 빛과 어둠으로 나누자면 후자에 해당하는 것들이었다. 추악하기 그지없다는 말이 어울릴 것들도 많았다. 어느 존재가 그들만큼이나 잔인할까란 말..

카미아소/합작 2020.06.29

[2만자 마라톤 합작 / 꿈의 저편으로 ] 토토사유 - Fatalité [파탈리테]

* 드림 [2만자 마라톤 합작 / 꿈의 저편으로 ]에 참여한 카미아소(신들의 악희)의 >토트 카도케우스< 드림글입니다* 오리주(드림주)/오너이입有* 원래의 표기와 발음은 "토트"이지만 오너에겐 "토토"로 굳어져 글에서는 토토라 적습니다.* 유혈표현이 있습니다. 직접적인 단어로는 나오지 않으며, 자극적이지도 않습니다. 다만 비유한 단어나 문장이 있습니다. 아주아주 멋지고 훌륭하신 존잘님들의 작품이 모인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주소 클릭이 되지 않게 설정을 해서 배너형식 같이 올리는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클릭하면 홈피에 가집니다. 출처는 저작권없는 사이트.) Fatalité 어둠 속이었다. 그것이 막 깨어난 존재에게 보여 온 세계였다. 아니, 자신이 정말로 깨어난 것인지에 대해 몰랐던 여성의 귓가에 소리..

카미아소/합작 2020.03.31

[1분기] 보로사유 - 그들의 온천여행 1편

* 드림 [장기합작 시즌3] 에 참여한 원펀맨의 >보로스< 드림글입니다* 오리주(드림주)/오너이입有* 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성격파악이나 구성된 부분이 있어 원작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주아주 멋지고 훌륭하신 존잘님들의 작품이 모인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주소 클릭이 되지 않게 설정을 해서 배너형식 같이 올리는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 멋진 표지는 주최자인 루엔님(@ Ruen_dream)입니다. 우리 모두 추최님 찬양합시다.) 세상일이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라는 문구가 문득 뇌리를 스쳐 지나감에 대해 사유라는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그저 빠른 속도로 지나치는 풍경들을 바라볼 뿐이다. 미미한 피로감이 눈가를 뒤덮음을 인지하나 그것에 대해서도 어떠한 반응도, 혼잣말조차도 하지 않는다. 옆에 불평이나 ..

[1분기] 호무사유 - 우리의 시작은 꽃과 쇠사슬이었다. 1편

* 드림 [장기합작 시즌3 ] 에 참여한 환상마전 최유기의 >호무라< 드림글입니다* 오리주(드림주)/오너이입有* 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성격파악이나 구성된 부분이 있어 원작과 다를 수 있습니다.* 최유기 외전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들은 읽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주아주 멋지고 훌륭하신 존잘님들의 작품이 모인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주소 클릭이 되지 않게 설정을 해서 배너형식 같이 올리는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 멋진 표지는 주최자인 루엔님(@ Ruen_dream)입니다. 우리 모두 추최님 찬양합시다.) 호무라는 변함이 없는 길을 걷고 있었다. 너무도 변함이 없어 지루하고도 역겨운 풍경 속을 그는 말없이 걸어갔다. 발을 내딛을 때마다 옷자락이 펄럭이는 소리보다 차갑고도 무거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