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아소/연재 5

[카미아소 드림] 토토사유 - 시력상실 (5)

*카미아소 (신들의악희) 드림글*와의 드림이며, 연성자가 '토토'로 굳혀져 글에서의 표기를 '토토'로 합니다.*드림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 해석이 있습니다. 세계관은 본편과 인피니트(팬디) 섞어 놓은거지만, 이번 글에서는 그리 팬디 내용은 없습니다. *드림주와 드림캐는 커플이 아직 아닙니다. *소재 제공자 - ㅎ님 두번째의 키스가 끝난 후, 그녀는 변화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더욱 감정을 죽인 눈동자에 토토는 역시 자신이 잘못한거라 여긴다. 조바심. 그가 신으로서 존재해오며 그리 느낀 적이 없던 감정. 아니 느낄 필요도 없었다. 자신이 예상한 내의 일들은 대부분 이루어졌다. 어느정도의 빗나가는 일들이나 생각지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해도 그에게 조바심은 주지 못했다. 오랜 시간을 지내며 보아온 세계의 ..

카미아소/연재 2017.03.14

[카미아소 드림] 토토사유 - 시력상실 (4)

*카미아소 (신들의악희) 드림글*와의 드림이며, 연성자가 '토토'로 굳혀져 글에서의 표기를 '토토'로 합니다.*드림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 해석이 있습니다. 세계관은 본편과 인피니트(팬디) 섞어 놓은거지만, 이번 글에서는 그리 팬디 내용은 없습니다. *드림주와 드림캐는 커플이 아직 아닙니다. *소재 제공자 - ㅎ님 "이상 끝이다.""에? 토토님? 아직 시간이...""남은 시간은 자습이라도 해라.""그런..." 수업이 끝났다는 종이 울리기도 전에 자리를 뜨려는 교사에 쿠사나기는 당황한다. 이번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다들 나름 수업에 집중했으면, 딴짓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도 무엇 때문인지 깐깐한 교사는 또 수업을 일찍 마치려한다. 이유는 모르고, 졸업을 위해서라도 수업이 절실한 인간 대표의 소..

카미아소/연재 2017.01.29

[카미아소 드림] 토토사유 - 시력상실 (3)

*카미아소 (신들의악희) 드림글*와의 드림이며, 연성자가 '토토'로 굳혀져 글에서의 표기를 '토토'로 합니다.*드림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 해석이 있습니다. 세계관은 본편과 인피니트(팬디) 섞어 놓은거지만, 이번 글에서는 그리 팬디 내용은 없습니다. *드림주와 드림캐는 커플이 아직 아닙니다. *소재 제공자 - ㅎ님 다시 사유라가 눈을 떴을 때, 아니 정확하게는 정신을 차렸을 때에도 눈은 그대로였다. 허나 본인은 그리 놀라지 않는다.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정신 차린거냐.""... 토토씨 인가요?""어디까지 기억이 나는지 말해라." 새하얀 세상 속에서 들려온 목소리는 익숙했다. 잘 아는 목소리에 반응하는 그녀. 신은 다짜고짜 묻는다. 아니, 명령한다. 깨어난 사유라는 딱히 불만을 토하지 않는다..

카미아소/연재 2017.01.28

[카미아소 드림] 토토사유 - 시력상실 (2)

*카미아소 (신들의악희) 드림글*와의 드림이며, 연성자가 '토토'로 굳혀져 글에서의 표기를 '토토'로 합니다.*드림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 해석이 있습니다. 세계관은 본편과 인피니트(팬디) 섞어 놓은거지만, 이번 글에서는 그리 팬디 내용은 없습니다. *드림주와 드림캐는 커플이 아직 아닙니다. *소재 제공자 - ㅎ님 토토는 자신의 침대에서 잠든 여성, 사유라를 내려다 본다. 무표정. 하다못해 평온하다면 좋을텐데 그렇지 않음에 짜증난다. 허나 더욱 짜증나는 점이 있다. 아까의 장면을 떠올린다. 토르 메긴기요르즈. 생각지도 못하던 인물에게 안겨있었다. 거기다 얼굴도 붉혔었다. 더불어 나약해지는 모습까지... 우습지만 자신이 지금 질투와 함께 독점욕을 느끼고 있다. 설령 그녀가 원해서 보여준 것이 아닌 모..

카미아소/연재 2016.12.26

[카미아소 드림] 토토사유 - 시력상실 (1)

*카미아소 (신들의악희) 드림글*와의 드림이며, 연성자가 '토토'로 굳혀져 글에서의 표기를 '토토'로 합니다.*드림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 해석이 있습니다. 세계관은 본편과 인피니트(팬디) 섞어 놓은거지만, 이번 글에서는 그리 팬디 내용은 없습니다. *드림주와 드림캐는 커플이 아직 아닙니다. *소재 제공자 - ㅎ님 언제나의 현기증이라고 생각하였다.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일어나는... 허나 이번만큼은 틀렸다. 사유라는 현기증과 함께 세계가 새하얗게 덧씌워지는 것을 본다. 그리고 무언가가 끊어지는 느낌에 잘못 되었다는 것도 함께. "이거 오랜만이다." 산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일어났던 벤치에 다시 앉아 사유라는 중얼거린다. 현재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태연한 반응이다. 어디를 보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눈..

카미아소/연재 201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