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번외&AU 6

보로사유 - 마법소녀 AU

*원펀맨 드림글*오리주(오너이입)*개인적인 캐해석이 있어, 캐릭성격은 보장하지 못합니다. *마법소녀AU 인데.. 음 드림주가 음침합니다.*이후 이야기는 쓸지에 대해선 모릅니다. "...... 아르바이트가 끝나자 마자, 일이라니..." 어느 건물의 위에서 지침이 담긴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한 여성은 특이한 옷을 입고 있다. 바람에 펄럭이는 치맛자락과 기다란 끈은 당연하게도 의지가 없다. 살짝 화려한 것 같기도 하고, 묘하게 심플한 디자인의 의상은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입을한만 디자인은 아니었다. 오히려 아이들이 보는 마법소녀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올법한 복장이었다. 아니 말 그대로 마법소녀의 복장이었다. 다만 여성이 입은 옷은 텔레비전의 마법소녀들이 자주 입는 핑크색이나 노란색과도 같은 색이 아..

원펀맨/번외&AU 2016.05.12

보로사유 - 대학CC AU (3)

*원펀맨 드림글 AU*현대물이며, 보로스는 인간입니다.*AU에 맞게(?) 드림주의 환경이나 성격이 좀 바뀌었습니다. *드림주가 답답이 입니다 ^^ 감았던 눈을 떴을 때, 풍경안에 벚꽃들이 흩날리고 있었다. 알듯말듯한 바람에 그 얇디 얇고도 가벼운 꽃잎은 하늘하늘 흩날리며 풍경안에 녹아들어 있었다. 익숙하다고도 할 수 없는, 그렇다고 낯설다고도 할 수 없는 풍경 속에서 보이는 벚꽃은 역시나 예쁘다고 생각했다. 떨어지는 모습이 아름답지만 덧없다는 벚꽃은 아름다워 그대로 영원히 지켜보고 싶다고 문득 생각했다. "............" 천천히 눈을 깜박이며 하늘을 올려다보니 푸른 하늘은 여전했다. 벚꽃이 어우러진 하늘 또한 예뻐서 나도 모르게 멍하니 바라보게 되었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을 계속 보기엔 현실은 ..

원펀맨/번외&AU 2016.04.03

보로사유 - 대학CC AU (2)

*원펀맨 드림글 AU*현대물이며, 보로스는 인간입니다.*AU에 맞게(?) 드림주의 환경이나 성격이 좀 바뀌었습니다. *드림주가 답답이 입니다 ^^ 그 후, 선배와 다시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할까하고 걱정과 두려움이 섞인 가운데, 선배와 만나는 일은 없었다. 그것에 안심하면서도 불안하고도 무서웠다. 이대로 선배와 만나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과거 누군가에게 처럼 전하지 못한체 상처를 지닌체 끝을 가져버릴 것만 같아서 무서워졌다. 하지만 차마 선배를 찾아갈 용기가 없는 나는 그대로 시간에 맡기듯이, 애써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바쁜 대학생활과 아르바이트에 전념했다. 아픈 심장따위 무시했다. "요즘 무슨 일 있어?""응?""너 최근 선배랑 얘기하지 않더라.""그랬던가?" 다음 강의를 위해 이동 중에 세츠..

원펀맨/번외&AU 2016.04.02

보로사유 - 대학CC AU (1)

*원펀맨 드림글 AU*현대물이며, 보로스는 인간입니다.*AU에 맞게(?) 드림주의 환경이나 성격이 좀 바뀌었습니다. *드림주가 답답이 입니다 ^^ 처음 그 사람을 봤을 때의 인상은 특이한 머리색의 사람이었다. 커다란 키를 가졌기에 사람들 사이에서 툭 튀어나올텐데, 거기에 인상깊은 그 머리색은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한순간이라도 잡게하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았다. 내가 좋아하는 벚꽃과 비슷한 분홍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그 사람.. 훗날 내가 그 사람과 어떠한 관계가 될지에 대해선 대학교에 갓 입학한 당시의 나로서는 알지 못했다. "어이~ 사유라.""교수님.""이쪽이쪽." 다음 강의를 듣기 위해 복도를 걷고 있던 나를 부르는 목소리. 느긋한 목소리의 주인은 우리 과의 담당 교수님인 사이타마 교수님이었다. 교수님은..

원펀맨/번외&AU 2016.03.27

보로사유 - 대학AU? 1

*원펀맨 드림글 *대학 AU?*드림주 나이가 20살입니다. 어느 대학 입구.. 그곳에 서 있는 한명의 여성은 들고 있던 종이와 어느 기둥에 붙여진 대학이름을 번갈아보고 있었다. "여기가 맞겠지?" 살짝 불안함과 걱정이 섞인 눈동자에 비친 글자는 "다크메터 대학교".. 여성이 다니게 된 대학의 이름이었다. 시간은 거슬러 올라가 몇개월 전... 지망한 몇개의 대학 입시시험을 모두 마친 그녀, 사유라가 힘없이 번화가를 지나치며 집으로 돌아가던 때였다. "하아- 붙을 수가 있을까.. 그것보다 붙어도 왠지.." 무거운 한숨을 내쉬며 작게 중얼중얼거리는 그녀의 곁으로 누군가가 다가온다. 그러더니... "여!""..!!!!!!!!!" 귀에 이어폰을 꽂아 노래를 듣고 있던 그녀는 갑작스런 터치에 놀라 눈에 띄게 움찔한..

원펀맨/번외&AU 2016.03.16

보로사유 - 외전? (1)

*꽤 우울한 내용일지도 모릅니다.*원작의 설정도 가져오고, 드림글 쓰던 원래의 스토리쪽과는 무관한..? 내용이며, 패러디랄까 외전이랄까.. *조금(?) 억지스런 설정도 있을지도 모릅니다.*캐릭에 대한 글쓴이의 멋대로의 해석도 있어 캐릭붕괴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기억은 나를 감싸안으며 웃는 그와 종말의 순간이었다. 그리고 눈을 뜨자 보여온 자그마한 광경은 낯선 곳이었다. "여긴..""안녕하십니까. 동지여.. ""...?" 들려온 목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는 늙은 남자의 목소리였다. 그리고 이어 들려오는 말은 귀를 의심하게 하였다. "새로운 삶을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이 자리에서 두번째의 삶을 얻었습니다." 그 말을 나는 어째서인지 이해하였고, 내 눈동자에선 눈물이 흘러내렸다. 언제나 내 눈물을 닦아주..

원펀맨/번외&AU 201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