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확 떨어진 온도. 그로 인해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발생하였고.. 그 피해자들 중에 그녀도 참여하게 된다. "콜록콜록- 에췽!""원래 감기 증상이란게 그렇게 귀여운건가?""에? 뭐라고요?""아니다.." 기침을 하다가 끝에 재채기를 하는 사유라의 모습에 지켜보던 보로스가 묻는다. 허나 그걸 듣지 못한 그녀였고, 그는 묻어둔다. "감기.. 이번 겨울에는 안 걸리도록 조심했는데..""약을 사러갈때 보니 다들 너와 같이 기침을 하던데.. 흔한 병인가?""겨울이 되면 꼭 유행하는 연례행사 같은 병이에요.""흐음- 그런건가.. 인간들은 정말 몸이 약하군.""보로스에 비하면 보통의 인간들은 나약한게 당연한거에요." 나름 감기를 조심하던 그녀로서는 지금의 상황이 불만이었지만, 그의 질문에 언제 그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