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일상 34

보로사유 - 키스데이 기념 키스!!

*죄송합니다. 사실 딥키스 잘 모릅니다.*사실 딥키스 부분 몰라서 짧게....*이래보여도 갈때까지 간 애들이라지요. "사유라""네?" 자신을 부른 그에 자연스레 뒤돌아본 그녀는 입술에 닿은 무언가에 놀라 뒷걸음질을 쳤다. 허나 그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듯, 듬직한 팔이 허리를 둘러 안아 올려버린다. "갑자기 왜...""오늘은 키스데이라 들었다만...?""키스데이요?""너도 몰랐던거냐.""저랑 인연이 없는 기념일이니..움!" 입술이 떨어지자 살짝 볼을 붉히며 묻는 그녀에 보로스는 태연한 표정으로 답한다. 처음 듣는 기념일은 아니지만 날짜까지는 몰랐던, 자신과 관계가 없을거라 여겼던 기념일이기에 사유라는 솔직하게 답하는데 그에 입술에 끝까지 말하지 못하게 된다. 보로스는 그녀의 입술에 쪽쪽쪽 몇번이나 버드키..

원펀맨/일상 2016.05.24

보로사유- 제목 버립시다..

*원펀맨 드림글*원펀맨 - 보로스*오리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제 글들은 시간 순서대로 쓰여지는게 아니라 글에 따라 시간배경이 다릅니다. 대충 유라의 태도를 보고 초기,중기 정도로 판단하시면 될듯.. 언제나와 같았다. 거실에서 사유라가 내려오기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무언가 작은 둔탁한 소리가 들렸다. 계단 쪽에서 들린 곳으로 가보니, 거기엔 태연하게 서있는 사유라가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아니요. 없었어요.""뭔가 둔탁한 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아 제가 핸드폰을 떨어뜨린거거에요." 내 질문에도 언제나와 같이 답하는 모습. 목소리도, 미소도 언제나와 같다. 허나 등 뒤로 감춘 손이나 한쪽으로 쏠린 무게중심이 수상하다. 내가 계속 바라보니 연브..

원펀맨/일상 2016.05.20

[트친 드림컾 연성] 아마레이+유라 - 답례 & 특별한 이벤트

*원펀맨 드림*ㄹㅇ님의 고마운 글에 답례로 소소하게 즉석으로 쓴 글입니다.*제 드림컾이 아닌 트친분의 드림컾이므로 평소와 좀 분위기가 틀릴 수도 있고, 미숙한 캐해석이라 죄송합니다 ㅠㅠ 사진관에서 사진을 받은 며칠후, 사유라는 드물게 누군가를 불러냈다. "네가 먼저 나를 불러내다니.. 신기한 일이군.""와주셔서 감사해요. 아마이씨.""그래서 내게 냉담한 사유라가 나를 부른 이유는?""촬영 의뢰를 부탁하고 싶어서요." 아마이와 얘기를 나누는 그녀의 표정은 묘하게 부드럽고도 기대심에 물들여져 있었다. 다시 며칠후. "레이, 이쪽이야.""유라언니~ 언니 말대로 이쁘게 입고 왔어요! 어때요?""응, 예뻐.. 평소 이렇게 꾸미고 다니면 좋겠네.""언니야말로 꾸미세요! 저번에도 엄청 예쁘셨잖아요!""음- 난 무리...

원펀맨/일상 2016.05.06

보로사유 - 심술

*원펀맨 드림글*오리주(오너이입)*개인적인 캐해석이 있어, 캐릭성격은 보장하지 못합니다. *평소랑 많이 다른 드림주라서.. 오너도 낯섭니다. 미리 주의를.. "네..네.. 오늘 빠진 것은 다음에 채우겠습니다. 아아 저는 걱정마세요. 하루정도 쉬면 괜찮을테니까.. 아무튼 또 이런일이 생겨 죄송합니다.." 누군가와 전화를 나누는 사유라의 얼굴은 꽤 어두웠다. 그리고 전화가 끝난 후에도 얼굴의 그늘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무거운 한숨이 그 작은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는 한 사람, 아니 외계인이 있었다. "점장이란 인간과 얘기는 잘 된거냐?""네.. 워낙 좋은 분이셔서 오히려 걱정해주셨어요.""그럼 오늘은 일하러 가지 않아도 되는거군. 쿡쿡-" 자신의 말에 기분이 좋은 것인지 웃는 보..

원펀맨/일상 2016.04.17

보로사유 - 날개 (1)

*원펀맨 드림그*오리주(오너이입)*개인적인 캐릭 성격 해석(형성?) "등에 이건 뭐지?""네?""등에 이..""그것보다 왜 보로스가 여기 있어요?!" 그건 어느날의 아침이었다. 다른 방에서 옷을 갈아입던 그녀의 뒤로 언제부터 보고 있던 것인지, 보로스가 말을 걸어왔다. 그 말에 사유라는 자신의 등을 보려다가 그가 보고 있다는 것에 놀라 큰소리를 내버린다. 얼굴이 붉어진체 입으려던 옷으로 몸을 가리는 그녀에 아랑곳 않고, 그는 가까이 다가오더니 등을 만진다. 아니, 등에 돋아난 무언가를.. "날개인가?""날..개요?" 그의 말에 급히 전신거울을 향해 등을 비춰보는 사유라는 놀란다. 정말로 등에는 작지만 하얀 날개가 돋아나 있었다. 그것에 연브라운색의 눈동자가 커지며 몸은 굳어버린다. 그런 그녀를 끌어안아 ..

원펀맨/일상 2016.03.23

보로사유 - 둘만의 나들이

*원펀맨 드림글입니다*오리주?(오너이입) 주의*캐릭붕괴가 있을지도 모릅니다.*제목에 맞는 내용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중간에 궤도오류가 있었던 것 같기도.......(좌절 "보로스, 바다에 가지 않을래요?""...바다?" 어느날의 이른 아침.. 그것은 뜬금없는 제안이었다. 어느 의미로 보기드문 그녀로부터의 제안에 보로스는 어리둥절해하면서도 받아들였다. 그러자 사유라는 조금 들뜬더니 이것저것을 준비한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옷을 골라주어 입도록 하는 연인에 보로스는 바다가 어딘지 궁금증이 커져갔다.. "바다라면.. 저번에 티비에서 봤던 물만 가득한 곳 말인가?""음- 무어라고 해야하나.. 가득하다보단 끝이 안보인다고 하는게 맞을거에요.""물로만 가득한 행성은 본적이 있다만, 보면 즐거운가?""글쎄요. 사..

원펀맨/일상 2016.03.03

보로사유 - 아침과 손

*드림글*오너이입에 거부감이 있으신분들은 조심해주세요.*캐릭터 성격 붕괴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연인이 되기 전부터, 보로스가 회복이 덜 되어 작았던 무렵부터 같이 한 침대에서 잤던 두 사람. 그것은 연인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았다..지만, 사실 초반에는 그녀가 부끄러움에 거부하며 혼자 잠들었던 적은 있었다. 그때마다 그가 밤에 몰래 방에 숨어들어와 아침에 일어나면 함께 자고 있었다. 아직 부끄러움을 보이지만, 이제 사유라가 같이 자는 것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은 것에 연인은 속으로 무척 기뻤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아침이 찾아와 사유라의 눈이 떠진다.. "....음..""일어난거냐?""...보로스..""좋구나. 네가 깨어나 처음 꺼낸 단어가 내 이름이란 것이.." 언제 깬 것인지 눈을 뜬 자신을 바라보는 푸른..

원펀맨/일상 2016.02.27

보로사유 - 쇼핑

*드림글*연성소재는 ㅍㄹ님이 주셨습니다! 보로스와 사유라는 그날도 언제나의 일상 중 가끔 있는 쇼핑을 나간다. 상점가에 들어선 두 사람은 눈에 띄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보로스가 눈에 띄었다. 2M나 되는 키에 피부는 푸른색, 머리카락 색은 분홍색.. 거기에다가 안대까지 하여 얼굴의 절반정도 가린 모습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고도 남았다. 하지만 그 시선을 보로스와 사유라도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처음엔 사유라가 사람들의 시선에 의식하기는 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진 것인지 크게 신경쓰려고는 하지 않게 되었다. "오늘은 뭘 살거지?""보로스의 옷이요. 슬슬 다른 것도 준비해둬야죠.""지금 것만으로는 안되나?""안되요. 봄에 입을 옷들을 사야해요.""... 귀찮군.""귀찮아도 사야할건 사야하는거에요.""알았다..

원펀맨/일상 2016.02.21

보로사유 - 두려움보다 커다란 마음

"혼자 우는건 그만두라고 했던 것을 잊었느냐?""보로스.. ""쯧- 이래서 너를 혼자 냅두지 못하는거다." 거실에서 홀로 울고 있는 나를 보로스가 끌어안아준다. 인간과는 다른 온기가 전해져온다... 사실 나는 그의 온기가 인간과 비교할때 얼마나 다른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그 이유는 나는 오랫동안 타인에게 안긴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손을 잡은 기억도.. 머리를 쓰다듬 받은 기억도.. 그리고 누군가가 눈물을 닦아준 기억은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번엔 또 뭐냐..""만약의 일들을 생각했어요..""만약의 일..?""당신과 만나지 않았을 저라던가.. 제가 죽은 후의 당신의 일들이라던가.. 아니면 그 반대의 일도요..""너는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는군.." 쓸데없는걸까..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쩔 수 ..

원펀맨/일상 2016.02.18

보로사유 - 비 오는 날의 연인

*RT 소원으로 받은 연성소재로 적었습니다. *사실 소재에 맞는 내용인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그 날은 사유라가 아르바이트가 있는 날이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아르바이트가 끝난 그녀는 가게를 나오는데.. "비가 오고 있었구나.." 오늘은 손님들이 많아 바쁘게 일했던 그녀는 비가 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꽤 굵은 빗줄기를 바라보는 그녀는 잠시 멍하니 있더니.. "그냥 가자." 당연하다는 듯이 빗속을 그냥 가려고 한다. 몇가지 전자제품을 젖지 않도록 가방 속 깊숙히 넣은 그녀가 빗속으로 걸음을 내딛으려던 순간.. "설마 이 빗속을 그냥 오려던 것은 아니겠지?""..!! 보로스?" 옆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사유라가 고개를 돌리자 거기엔 집에 있을거라 여긴 보로스가 있었다. 자신을 멍하니 보는 그녀에게 그는 ..

원펀맨/일상 201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