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글*연성소재는 ㅍㄹ님이 주셨습니다! 보로스와 사유라는 그날도 언제나의 일상 중 가끔 있는 쇼핑을 나간다. 상점가에 들어선 두 사람은 눈에 띄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보로스가 눈에 띄었다. 2M나 되는 키에 피부는 푸른색, 머리카락 색은 분홍색.. 거기에다가 안대까지 하여 얼굴의 절반정도 가린 모습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고도 남았다. 하지만 그 시선을 보로스와 사유라도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처음엔 사유라가 사람들의 시선에 의식하기는 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진 것인지 크게 신경쓰려고는 하지 않게 되었다. "오늘은 뭘 살거지?""보로스의 옷이요. 슬슬 다른 것도 준비해둬야죠.""지금 것만으로는 안되나?""안되요. 봄에 입을 옷들을 사야해요.""... 귀찮군.""귀찮아도 사야할건 사야하는거에요.""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