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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제합작] 보로사유

* 신사제 드림합작에 참여한 원펀맨의 >보로스< 드림글입니다* 오리주(드림주)/오너이입有 아주아주 멋지고 훌륭하신 존잘님들의 작품이 모인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주소 클릭이 되지 않게 설정을 해서 배너형식 같이 올리는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메마른 대지다. 아무것도 없구나. 라고 한 여성이 지평선을 바라보며 조금은 멍하니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손 안에서 힘을 주어 꼭 쥐는 작은 손에 연브라운색의 눈동자가 아직은 어린 존재를 내려다본다. 머리에 달린 귀여운 뿔을 제외하면 자신의 종족과 거의 차이가 없는 아이를 사유라는 말없이 바라본다. "누나, 나 이제 어디가?""좋은 곳. 여기보다 훨씬 좋은 곳.""아프지 않아? 배고프지 않아?"".... 그래, 아프지도, 배고프지도, 춥지도, 무섭지도 않은 곳이야. 그..

합작 2016.10.08

[전력드림] 보로사유 - 사랑하기에 아프다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원펀맨 - 보로스*오리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현재보단 과거 보로스와 사유라가 막 연인이 되었을 무렵 입니다.*꽤나 우울합니다.*드림주의 정신 상태가 영 좋지 않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야 주제 (114회) - 가슴앓이 눈을 떴다. 사실 무의식적인 행동에 내가 눈을 떴다고 인지한 것은 눈을 뜬 후 2초 후다. 온 몸의 감각이 돌아오기 전 느껴지는 것은 따스함이다. 익숙해졌다면 익숙해졌지만 아직은 떨치지 못한 거북함도 남아 나는 그 따스함의 원인을 바라보기로 한다. "....." 내 몸을 안은체 아직도 깨어나지 않은 존재의 눈은 감겨져 있었다. 얼굴에 하나뿐인 커다란 눈을 덮은 눈터풀은 떠질 듯한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푸른 피부와 ..

[얀데레합작] 보로사유

*얀데레 드림 합작*원펀맨의 보로스 드림*오리주(드림주) *생각보다 길어요.. 중간 포기 가능합니다. ^^*역얀데레 있습니다. 날씨가 화창한 어느날, 평소보다 조금은 신경을 쓴 듯한 복장으로 외출 준비를 하는 사유라의 모습을 보로스는 곁에서 지켜본다. 그의 시선에도 시계의 바늘들의 움직임을 중간중간 확인하며, 빠진 물건이 없는지 체크하는데에 집중하는 그녀다. "이번에도 만나러 가는거냐.""약속을 했으니까요.""굳이 만나야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하는거냐.""만나야 해요. 꼭..." 자신의 질문을 가장한 설득에도 약속을 물리지를 않는 연인의 대답에 보로스는 탐탁지 않은 시선을 지은다. 그 시선을 느낀 것인지, 계속 눈을 마주치지 않던 사유라가 고개를 들어 푸른 눈동자와 시선을 맞춘다. 잠시간의 정적이 흐르는 사..

합작 2016.09.02

[드림전력] 보로사유 - 그의 과보호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원펀맨 - 보로스*오리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주제 (8회) - 감기 조심해 뭔가 바뀌었다고 사유라는 무심코 생각해버린다. 그런데 그게 정확히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다고는 설명할 수가 없었다. 언제나와 같았다. 언제나의 일상, 언제나의 동네, 언제나의 식사, 그리고 곁에 있는 사랑하는 존재. 바뀐 것은 없었다. 오히려 변한게 없다는 말이 더 알맞았다. 그런데도 머릿속 한켠에서 바뀌었다는 생각이 도저히 사라지지 않았다. "대체 뭐지...""사유라, 손이 멈췄다만...""예?" 도대체 무엇이 바뀐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던 도중 귓가에 닿은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다. 그제야 자신이 빨래를 널고 있던 도중이라는 사실을 떠올린 그녀다. 손에 들린..

[평일전력] 토토사유 - 비밀의 방엔 네코 한마리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신들의 악희 (카미아소) - 토토 카도케우스 드림 *드림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그리고 캐릭 설정은 본편과 팬디를 섞었습니다. *드림커플은 아직 연인이 아닙니다. 주제 - 잠투정 "토토! 토토!""......" 대부분의 학생들이 굶주림을 해결하고 있을 점심시간의 도서관은 무척이나 조용하다. 그 조용함을 이용해 독서를 즐기고 있던 도서관의 주인인 지혜의 신은 분위기를 깨는 누군가의 부름에 미간을 좁힌다. 푸른 눈동자가 책에서 시선을 떼어 바라본 곳엔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 안달난 모습의, 같은 이집트 세계에서 온 아누비스가 있었다. "아누비스, 내가 독서를 할 때에는 방해하지 말라고 했었다만.""그치만~ 또 자러 왔단 말이야.""네코(..

[드림전력] 보로사유 - 바라보지 않는 너

*눈슈님이 여신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원펀맨 - 보로스*오리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주제 - 바라보지 않는 너 해는 자신들이 서 있는 곳에서 반대편으로 넘어가 그 빛을 비춰주지 않는 시간이 된다. 어두운 밤하늘 아래에서 고요한 동네는 자그마한 소리에도 소음이 될 듯한 착각까지 일으켰지만, 지금 한 여성을 지켜보는 외계인에게는 딱히 신경을 쓸만한 일은 아니었다. 오히려 다른 것에 더욱 신경이 쓰일 뿐이었다. "....." 툇마루에서 한참 전부터 거의 움직이지 않고 하늘만을 바라보는 사유라를 거실에서 지켜보는 보로스의 눈빛엔 불만이 가득하다. 그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선의 끝에 위치한 그녀는 여전히 밤하늘을 올려다 본다. 한번 헛기침을 해봐도 반응이 없는..

[드림전력] 토토사유 - 청춘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신들의 악희 (카미아소) - 토토 카도케우스 드림 *드림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그리고 캐릭 설정은 본편과 팬디를 섞었습니다. *드림커플은 연인이 아닙니다. 주제 - 청춘 "청춘이네! 청춘!!" 복도를 걷던 도중 교실 안에서 들려온 익숙한 목소리에 걸음을 멈춰버린다. 열려진 문 너머로 눈부신 금발을 가진 청년이 들뜬 모습으로 방방 뛰는 광경을 본 그녀는 작게 웃더니 다시 갈 길을 걸어간다. 잠시의 시간이 지나자 목적지에 도착한 두 다리는 멈추지만, 닫혀진 문에 조금은 난감한 시선을 지어버린다. 두 팔 안에 안겨진 꽤나 여러가지 종류의 물건들로 인해 자유스러운 손이 없어 문을 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때 뒤에서 튀어나온 누군가의 손..

[드림전력] 보로사유 - 심해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원펀맨 - 보로스*오리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우울할지도 모릅니다. 아니 우울합니다!!! 주제 - 잊고 있었던 가장 처음 느낀 것은 소리였다. 꼬르르- 그것은 물속에 잠겼을 때 들리는 특유의 소리였다. 다음은 차가움이었다. 온몸을 감싸는 차가움은 공기로 인한 것이 아닌 내 몸을 감싼 물로 인한 거였다. 다음은 구속감과 압박감이었다. 정확하게는 몸의 부자유였다. 무의식적으로 움직인 팔과 다리가 의도대로 움직여지지 않았고, 몸 곳곳이 답답했다. 무거운 눈커플을 올리며 팔을 다시 움직여보았을 때, 청각과 시각을 채운 것은 어둠과 쇠사슬이었다. "....""깨어났군.""보로스?""충분히 재운 것 같은데 안색이 묘하게 좋지 않군." 눈을 ..

[전투합작] 보로사유

*제가 쓰는 원펀맨 드림세계에서 환생요소가 들어간 AU입니다. (평행세계 요소도 들어간 느낌도 있습니다)*원작에서의 설정들도 있으면서, 오리캐나 설정도 있습니다.*드림주는 전생을 기억하며, 최애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입안에 퍼지는 약간의 달콤함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고, 코끝에 감도는 향기로움에 마음이 평온해진다... 언제인지 모를 예전 읽었던 어느 소설의 한구절을 떠올리는 그녀를 아는지 모르는지 맞은편에 앉은 뱀의 머리를 지닌 남자가 끝이 갈라진 혀를 낼름거리며 웃고 있었다. 전등에 밝혀지는 비늘이 반짝이는 것을 살짝 감상한 그녀의 하얀 손이 잔을 찻잔 위에 살며시 올려놓는다. "흐음- 나쁘지 않은 차네요.""입에 맞으셨다니 다행이군요. 저번 행성에서 구한 꽤나 구하기 힘든 차 입니다.""저번 행..

합작 2016.08.02

[드림전력] 보로사유 - 열대야

*드림전력에 참여한 드림글*원펀맨 - 보로스*오리주(오너이입)*캐릭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어 성격은 보장못합니다.. 31회 주제 - 열대야 대지를 뜨겁게 달구던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넘어가 달이 그 자리를 채우는 밤이 되었다. 허나 보이지 않는 태양이지만 그 열기는 뜨거워 여전히 대지와 공기를 데워 밤 또한 영향을 미친다. 기온이 올라가 사람들은 쉽게 잠들지 못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거의 없는 어느 동네에도 그 현상은 일어난다. "......""자지 않을거냐.""......""사유라, 정신 차려라." 언제나라면 침대에 누워 잠이 들어야 할 시간임에도 거실의 한자리에 앉아 선풍기의 바람을 쐬며 움직이지 않는 자신의 연인에게 보로스는 말을 건다. 허나 멍한 표정의 사유라는 힘이 없는 몸짓으로 고개를 저을..